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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빠입니다. 최근 이슈 전달합니다.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국적으로 큰 충격과 슬픔을 안기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도중 외벽에 충돌하며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특별재난사건으로 선포하며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으로 알려진 안유성 셰프가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직접 무안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안 셰프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음식으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나눔의 실천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유성 셰프의 봉사 활동과 지역 사회의 나눔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유성 셰프: 김밥 200인분으로 전한 따뜻한 위로
무안공항 방문
사고 다음 날인 2024년 12월 30일, 안유성 셰프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바로 찾아가 직접 김밥 200인분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그는, 직원들과 함께 이른 새벽부터 김밥을 준비하며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안셰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 “촬영 일정이 있었지만 음식을 만드는 재주밖에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음식으로 위로를 전하는 것뿐이었다.”
- “희생자들은 다 우리 가족들과 연결돼 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다. 함께 방송했던 PD도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특히, 안 셰프는 호남 지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진 인물로, 이번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자신의 가족처럼 느껴졌다고 밝혔습니다.
안유성 셰프의 광주 식당
| 순번 | 가게 이름 | 위치 |
| 1 | 장수회관 | 광주 서구 상무대로 1104-26 |
| 2 | 장수나주곰탕 | 광주 서구 대남대로487번길 |
| 3 | 기매일식 | 광주 서구 상무대로 1104-26 |
새해 첫날 ‘떡국 봉사’ 계획
안유성 셰프는 이번 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2025년 1월 1일 새해 첫날 떡국 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리사협회 및 광주광역시와 협력하여 유가족들에게 떡국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떤 말로도 유가족들의 아픔을 완전히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음식으로라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에 충돌하며 폭발했습니다.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며, 이 사고는 한국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었습니다.
정부 대응:
-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 사고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지정
- 피해자 지원 및 유가족 심리 치료 등 다방면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대응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무안공항에서 이어진 봉사
안유성 셰프의 봉사 외에도 광주·전남 지역 사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 적십자와 시민단체의 지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종교계, 시민단체 등은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빵과 생수, 담요 등을 제공하며 아픔을 함께했습니다. - ‘선결제’ 문화의 확산
한 익명의 시민은 무안공항 2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100잔과 카페라떼 100잔을 선결제해 유가족들이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SNS에서 확산된 선결제 문화의 일환으로, 작은 행동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 지역 음식점의 참여
무안 지역의 한 유명 음식점은 봉사 활동에 동참하며 추가로 500인분의 김밥을 준비해 유가족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안유성 셰프?
안유성 셰프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 바다 셰프 협회 회장이며, 광주 농성동에서 '가매일식'을 비롯한 4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스타 셰프입니다. 그는 호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초밥을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요리로 유명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윤석열 등 대통령들의 단골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유성 셰프는 단순히 요리를 넘어, 음식을 통한 위로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광주·전남 지역 식재료 연구와 요리 개발에 매진해온 대한민국 대표 셰프입니다.
그는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채우고 나눔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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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한 나눔의 의미
안유성 셰프와 지역 사회의 봉사는 비극적인 참사 속에서 인간애와 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특히, 음식을 통해 전한 따뜻한 위로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슬픔을 함께 나누는 깊은 공감의 행위로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번 나눔이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